강남역 스시 마이우

강남역 맛집 / 강남역 초밥



오랜만에 친구 생일파티로 강남 방문.




주말에 강남은 역시 어딜가나 사람 천국이라

사람 없는곳 찾고 찾다가

전에 루프탑카페에서 나오는 길에 본 스시집.





메뉴판처럼 보고 스시를 주문할 수도 있고

돌아가는 회전초밥을 가져다 먹어도 된다.




베스트 메뉴에 대한 소개



인기쟁이 초밥 


1. 치즈대하초밥 

2. 한우육사시미초밥 

3. 와규초밥 

4. 새우장초밥 

5. 연어참치초밥





진격의 활어 초밥


1. 묵은지활어초밥

2. 광어지느러미초밥

3. 도미초밥

4. 우럭초밥

5. 농어초밥







접시별 가격


초록 - 1,300원

보라 - 1,900원

파랑 - 2,600원

빨강 - 3,100원

검정 - 3,800원




확실히 맛있어 보이는 것들은 모두 비싼 접시에..!




매장 자체는 큰편이 아니다.


거의 바가 전부라 해도 무방할 정도..!




치즈 대하초밥인가..


치즈 대하 초밥이 인기쟁이 초밥 1위길래

먼저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지도,

엄~청 맛없지도 않았다.




다음은 무얼 먹을까..





머가 잔뜩 올라가있는게

주린 배를 가득 채워줄 것 같아서

pick.


얘도 쏘쏘..




너도 쏘쏘..

좀 짰던거 같고..




돌아가는 회전판을 보고있노라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빨간꽃~ 노란꽃~ 꽃밭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위에 날아도~"





'사계'를 흥얼거리다가,

사장님이 서비스주셨다-!

오예


한 입 먹으니 느끼..





정신없었던 전쟁의 현장





친구가 먹던곳도 전쟁의 흔적..

비싼 접시와 싼 접시의 콜라보




스시마이우..

체인점이였구나..


맛있게 먹긴했지만,

사실 나같은 거지에겐

사치였다.


스시라는 사치..


몇 접시 안먹었는데 만오천원을 훌쩍 넘긴..





다음엔 점심때와서

런치 세트 먹어봐야겠다.!




강남역 CGV골목으로 쭉 올라가면 찾기 쉽다!





끝.


바비레드

강남 맛집 / 신논현 맛집





오랜만에 날씨도 좋으니 친구 만나러 강남으로 출두


강남 사람많아서 극혐하지만,

멀리사는 친구들 만나면


종종 간다.




항상 만나는 신논현역 탐앤탐스에서 오늘 뭐먹지~ 하며 늘 그렇듯 

"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가장 위에뜨는 곳으로 가자! " 해서 간 곳.


언덕을 올라가고 골목을 파고 들어가면 바비레드가 나온다.



유명한 맛집이라 웨이팅이 길 줄 알았는데, 한 10분정도 기다린 듯.




자리 안내를 해주고 유리병에 물을 가져다 주신다.


그리고 주문법을 설명해주시는데, 


김밥천국처럼 주문서에 연필로 체크해서 가져간 뒤,

선불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강남 바비레드의 메뉴판.


심플하고,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다.





주문하러 가는 길 ! 


인테리어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맛만 있으면 되지!


우리는 a.스테이크 샐러드 와 D. 레드 크림 파스타를 시켰다.







주문하고 돌아온 친구가 이상한 봉을 하나 들고와서 보니

카페에 진동벨 같은 건가 했는데,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음식이 나와야 되는 테이블인지 구분하기 위한 봉인 것 같다.


번호가 쓰인 깃발이나 티라이트는 많이 봤는데 이런건 또 처음!

심지어 바닥에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테이블에 촥! 붙는다.






A.스테이크 샐러드 도착-!


비쥬얼은 무난한 스테이크 샐러드.

블로거의 기본 모든 음식이 나올 때 까지 먹지 않는다.

는 무슨, 배고파서 먼저 먹었다.


스테이크 샐러드는 담백하게 맛이 있었지만, 


역시 팬에 나오는 스테이크가 아니고서는 늘 금방 질겨지는 것 같다.

(아쉬워라)


특별한 것은 없는 그냥 맛있는 스테이크 샐러드 맛.




스테이크 샐러드를 한 입 먹었을 때, 바로 레드 크림 파스타가 나왔다.

안먹은 척 잘라서 천장샷!


레드크림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 맛..? 익숙한 맛..?

사실 잘 모르겠다.

 

첫 입 먹었을 때, 라면스프맛이 확 났다.

매울 것 같았는 데, 생각보다 맵진 않았다.


끓인 우유에 라면스프넣어서 만든 파스타인가..

안에 들은 갈비가 참 부드럽고 맛있었다 !!







레드 크림 파스타에 비벼먹으면 참 맛있다는, 빨간 밥과 김가루를 퍼왔다.

먹다가 남은 파스타에 밥과 김가루를 비빈 비주얼이 그닥 좋지 않아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맛이 있었다.


첫 입엔 이게 무슨 맛이지 했는데, 손이 멈추질 않았다.

중독이야.. 라면스프 파워인가


밥을 접시에 담다가 왜 빨간 밥이지.. 생각하다가

밥이 레드.. 바비레드..


?!?!?! 


대표님이 아재인가..





밥을 먹고 나오니 해가 졌다.


이 친구를 만나면 늘 그렇듯 카페-밥-카페 (간혹 쇼핑이 추가되기도) 루트에 따라 카페를 향했다.


바비레드 근처에는 이쁜 카페들이 은근히 많이 있다.


그 중 골라서 들어간 카페 테라스에서 본 달이 참 예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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