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채반 교동쌈밥

경주 첨성대 맛집


경주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식당

그만큼 웨이팅도 어마무시했던 식당 :)



날씨가 정말 어마무시하다.

당장 폭우가 쏟아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날씨 :(



메뉴는 그리 많진 않다.

가격도 유명한 맛집치곤 괜찮은 듯하다.

그냥 가격만 보면 약간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미리 다른 포스팅을 보고 갔던 터라

밑반찬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돼지불고기 쌈밥 3개시켜서

다른 메뉴들은 못먹어봤지만,

다시 경주를 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도 꼭 먹어보고싶다 :)



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던 별채반 교동쌈밥.


추석 연휴때, 경주에 인파가 몰렸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은 갔던 웨이팅.



전통 한옥같은 내부인테리어

경주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식당이다.



콩 빼고는 전부 국내산이라,

안심하고 먹을만한 식당인 것 같다.



웨이팅하는 곳도 의자가 많아서

꽤 잘 돼있었는데,

그 의자에서 찍은 사진 :)


내부에도 손님이 가득하다.



40분째 기다렸을 때,

우리 번호가 불렸고 바로 들어갔다.



우리가 주문한 돼지불고기쌈밥 !

2인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다.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한창 사진을 찍고 있을 때,

직원분이 밑반찬을 하나둘 씩 놔주시는데,

정말 상다리가 부러진다는게

이런건가 싶다.



된장찌개도 나오고,

김치전, 코다리, 잡채, 가지 등등

좋아하는 반찬이 많고

심지어 전부 맛있었다.



메인메뉴부터 익히기 시작하면서

밑반찬이랑 조금씩 밥을 먹다보니

밑반찬으로만 절반을 먹은..?



딱 고기맛을 느끼기 좋게

밥 상추 고기에 소스만 찍어서 먹어봤는데,


오모모~

존! 맛! 탱!  :)



다시마에 싸서 먹어봤는데,

이건 내스타일은 아니였다.

다시마가 좀 비렸던 것 같다.


친구가 다시마에만 싸먹는걸로 보아,

다시마 좋아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하다.









끝. 


JAY COFFEE

경주 제이커피


경주 여행갔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첨성대 근처에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제이커피.


자꾸 저 로고에 얼굴이 나와서

요상한 자세로 찍었던 것 같다.


저녁 11시에 닫으니

여행객들에게도 딱 좋은 시간인 것 같다.


혜자급 요거트라는 말에 혹해서 바로 들어갔다.

2017년 포스팅에서 제일 많이 쓴 단어인 듯.


깔끔한 대리석 인테리어로

유적지가 많은 경주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아서 더 매력적이야..


안쪽에는 좌식도 있지만,

신발벗기 불편해서 그냥 테이블에 앉았다.


경주여행가서 여기 카페를 2박3일동안 두 번 인가 세 번 갔던 것 같다.

여행객들을 위한(?)

보조배터리가 많이 구비되어 있다.


이 자리는 테이블도 없이 첨성대를 보면서 먹는 자리인가..


정말 깔끔하고 나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다.


열심히 음료만드시는 알바분

 죄송해요 귀찮은거 시켜서..


자몽 망고 메론 !


공금으로 구매한거라 다들 아메리카노 먹지말자고 하더니

셋다 제일 비싼 메뉴를 주문!

입맛도 셋이 다달라서 다행이다.


셋다 전반적으로 조금 셨는데

내가 시킨 자몽이 제일 맛있었다^^


망고 시킨 애도 망고가 제일 맛있다하고

메론 시킨 애도 메론이 제일 맛있다하고


결국 셋 다 맛있었던걸로..!


여기도 경주 또 가면

가고싶은 곳!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다.





끝.


경주피자 since 2017

황리단길 맛집


우중충했던 날씨탓에


꿀꿀한 기분을 달래려

맛있는 것 먹으러 황리단길로 향했다.


사실 여길 가려고 했던건 아니고

노르딕을 너무 가고싶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돌고 돌다가 찾아간 경주피자


여기도 웨이팅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다른 가게들에 비해 매우 적었다.


웨이팅하면서 메뉴도 고르고,

가격은 착한편.


사진 수직수평맞추는 정신병 갖고있는 내게

이사진은 너무 고통스럽다.


그렇다고 보정하긴 귀찮아서

그냥 업로드~


11시쯤이였는데,

하늘은 6-7시 된 느낌.

 

맥주는 맛 보고싶었지만,

오전에 방문한 거라

뒤에 일정때문에 패스.


다소 운치있는 창가자리.


맥주기계가 정말 새 것 같다.


맥주는 노노

콜라와 사이다를 주문~


컵도 귀여운 것 같은 느낌


덩그러니..

사실 이때 새 렌즈산지 얼마 안됐을 때라

신나게 이것 저것

막찍은듯!


콜라도 시원해보이고


사진을 한창 찍다보니

원앙 한 마리가 나왔다.


뒤이어 나오는 페퍼로니 피자 !

가격이 저렴해서 작을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아쉬운 부분..

원앙은 몸땡이를 열어보니

스푼 떡볶이!


역시 초딩입맛이라 그런가

쌀떡보다 밀떡이 좋다.


색 보정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맛있어 보이게 잘 나온 느낌 !

포스팅하는 지금도 넘나 배고프다..



뒤이어 크림파스타 까지


아사 직전에 간거라

물만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지만,

적당했을 때 먹어도 맛있었을듯 !


크림파스타나 페퍼로니 피자도 맛있었지만,

떡볶이가 의외로 존맛 !!

(떡볶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기대치가 없어서 그런가..

경주 또 가면 맥주와 함께 먹어보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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