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라크라센타

LA CRESCENTA


정말 오랜만에 문래동 포스팅.



처음 간 곳은 아니고

한 30번 쯤 가본 라크라센타.






날씨가 좋았던 주말.




폐공장을 리모델링한듯 ?






영업시간과 주의사항!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다.














성수동스러운 외관







WE ARE OPEN !






정말 다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 !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는 맥주도 팔고~








냉장고에는


콜라, 사이다, 애플쥬스 등 음료수와 조각케익.









엄청 큰 메뉴판 !!

폰으로 찍어서 보일지는 모르겠다.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고, 원두도 고를 수 있다.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요즘 인테리어의 꽃이라는


네온사인이 많이 보인다.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건가.


군데군데 이쁜 곳이 너무 많다.






우리동네에도 이런 카페가 있어서


난 참 영등포를 안벗어난다.

(핑.계)





정말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참 신기하게도 조화롭다.


인테리어가 별로인 곳이 그렇게 되어있으면

주워왔다고 생각들 듯.



테이블 뒤에는 사실 아직 어떤 용도인지 모르곘다.

처음엔 티비인줄 알았는데.. 쟁반같기도하고..


역시 인테리어의 세계란..





이것 저것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




제임스 블렌딩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



음.. 못본새에 커피양이 줄은건가..?


직원분이 목이 마르셨나..?

ㅋ..




커스터드 크림 브릴레 팬케익

(9,900원)



커피랑 너무 잘 어울렸던 커스터드 크림 팬케익..


팬케익을 어렸을 때 집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밖에서 사먹고 싶지 않은 음식 중 하나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특히 커스터드 크림의 껍데기가 짱맛.





여기저기 초록색 네온사인이.







가기싫지만..

문닫을시간..





카페에 있으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되서

포스팅용으로 화장실을 자주찍는데,


지금껏 갔던 카페 화장실중에는

가장 깔끔하게 정리 잘 되어있고 깔끔한 느낌이다.



팬케익 또 먹고싶다.






끝.



비닐하우스

문래동 예술촌 / 문래동 창작촌





문래동 예술촌을 거닐다가


작년쯤 발견했던 비닐하우스.





' 혁오 - TOMBOY '

를 듣다가 문득 생각난 비닐하우스


-


그 이유는 저 앨범 쇼케이스를

바로 비닐하우스에서 했기 때문-!







허름한 건물 무서운 골목길에 있는 비닐하우스는


그래서인지 더욱 눈에 띈다.






카페 와 펍은 물론

전시와 공연도 함께하는 훌륭한 곳


-







비니루라떼


굉장히 달고 굉장히 비쌌다.






매우 시원해보이는 맥주와 프레첼


바지락술찜이 정말 맛있었는데..

사진이 사라졌다ㅠ



-





인테리어가 참 좋다





낮에 와도

밤에 와도


좋다.


-



낮에 오면 조용한 맛






이리봐도






저리봐도


예쁜 카페





문래동 예술촌을 참으로 느낄 수 있는 비닐하우스.


너무 좋다.


가격만 영등포스러워진다면...








끝.



비바리움

문래동예술촌 맛집 / 분위기 챙기기



오랜만에 분위기챙기러 문래동 방문



문래동 처음온 친구한테 소개해주고자

여기저기 돌다가


문래 마스터인 나에게도 처음보는 매장이 !






호기심 가득하게 스멀스멀 방문.






비바리움 : 유리안의 작은 세상






자연스럽게 바에 착석.






문래동 예쁘다 예쁘다 했지만


이렇게 예쁘다니..







분위기 챙기기 제격이잖아..






벽면에 식물이 가득가득


신기방기






캔들에서도 풀향기 솔솔







눈만 돌리면 식물..







구스아일랜드 잔에 따라 마시는


애플쥬스

(4,000원)






잔와인

(5,000원)








기본 제공 나쵸 !



(스컹크헬에선 사먹었는데..)




인테리어가 정말 너무 이쁘다


좌석은 그리 많지 않은 편








철공소 바로 앞에 위치한 매장이라


매장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인테리어








나오면서 바로 옆집인데

여기도 참 이쁜데

상호명을 모르겠다..



나중에 방문에 봐야겠다.








끝.






SKUNK HELL

문래동 예술촌 / 스컹크 헬



호미화방에서 살게 있어서

홍대에 갔다가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3명을 만나 치킨을 먹고

너무 배가불러서 노래방에 갔다가

친구들을 이끌고 내 사랑 문래로 향헀다.




문래동 예술촌은 대학교 과제에서도 많이 다룰만큼

너무너무 좋은 동네다.

( 가까워서가 가장 큰 이유 )


20대 초반을 홍대에서 보냈다면

중반은 문래에서 보내는 중이다.


문래동 예술촌에 거의 안가본집이 없지만

스컹크헬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가기 꺼려졌던 가장 큰 이유는...

스컹크헬에서 나오는 분들이 모두 무섭게(?) 생겨서...


그리고..


밖에까지 노래가 크게 들려서 클럽인 줄 알았다..

알고보니 라이브클럽..? 


공연이 없을땐 많이 조용하다.



근데 이게 웬걸

막상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였다.


역시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돼...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타투 도안도 많이 있고..






여기는 바 겸 카운터 겸 사장님이 상주하고 계시는 곳.


내 카메라의 빛번짐은 언제쯤...




다소 독특한 인테리어가 문래다워서 좋다.


천으로 테이블과 바의 사이를 막아놔서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가장 앉고싶었던 자린데

우리가 앉았을 땐 사람이 있었다..





스컹크 헬 메뉴판!


우리는 배터지게 치킨을 먹고가서

간단한 나쵸와 맥주와 커피를 시켰다.


( 치즈앤크래커는 절대 시키지 말라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서.. 

정말 치즈와 크래커만 나온다고.. )



귀여운 전구





사진의 오른쪽이 유난히 밝은데,

신기하게도 사진 스튜디오에 쓰는 조명이 있다.


사장님이 셀카중독인 친구를 보시더니

사진 잘나오라고 조명을 더 밝게 해주셨다.





오른쪽에 시꺼먼 조명






나쵸는 언제먹어도 짭쪼롬하니 맛있지






친구가 먹던 비싼 하이네켄.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이 있어서 반가웠다.


아이폰 5를 쓰던 시절 

맨 오른쪽에있는 김정일이 보드타는 그림 케이스를 끼고 다녔었는데,


친구가 보더니 저거 너케이스 아니냐고 기억해줬다.


그림은 옥근남 aka.okeh의 작품인 걸로 알고있고,

아래 큰 작품은 킬드런의 작품이다.


두 분 다 그림을 너무 잘 그리셔..





여기도 아늑하니 커플이 숨어서(?) 데이트하기 좋아보인다.





정말 생각한 분위기랑 너무 달라서 놀랐던 스컹크..








메뉴판 뒤에는 각종 타투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림 느낌이 너무 좋다..

그로테스크한 것이 내 스타일..





빔프로젝터로 유튜브를 틀어서

힙합 뮤비를 틀어주시는데,


MGK, 스눕독, 에디 슐레이먼 등

좋은 노래들을 쏙쏙 골라주시고,


쇼미시즌이라 그런지 vmc 노래도 많이 나왔다.




12시쯤 나오니 비가 쏟아져서 간판사진을 제대로 못찍은..


비맞으며 갈까 하다가 길건너 씨유에서 우산을 샀다.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편의점에서 우산사는 돈.




오늘의 교훈 :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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