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IXXX

사당 리에또

사당역 파스타 피자 맛집

과제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오랜만에 포스팅한다.

약 한달 전,

오랜만에 느끼한게 땡기는 그런 날.

사당사는 친구만나서

파스타먹으러

사당역 파스타집 찾고 찾다가,

나름 후기가 좋아서

리에또 방문

계단을 올라가면,

자리를 안내해주고,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시끄러운 공지사항.

그리고 시끄러운 테이블 페이퍼.

그리고 시끄러운 메뉴판까지.

처음보는 메뉴가 많아서

설명을 보고싶었는데

저런 멘트들 뿐

요즘 괜히 정신이 없거나 깜빡깜빡 하는 사람은..

약을 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사장님이 아재인지,

말씀이 많으신건지

정말 눈만돌리면 여기저기 뭐가 잔뜩 써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그런 멘트들.

자기자신이 정말 정말 정말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느낄 때...?

대체 무슨 맛인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인 것 같다.

또한 곱빼기비용을 안받는다고 하니 

양도 보장되고!

룸처럼 된 자리도 꽤 있어서,

아늑하니 좋았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

주문한지 한참 뒤,

사이다 도착.

사실 오래되서 사이다인지 에이드인지 헷갈

정말 배고파서

아사직전에 식전빵이 나왔다.

뜨끈뜨끈하고 맛이 괜찮았던 식전빵.

식전빵 뒤로는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너무 달아서 별로 였던 옥수수 스프

식전빵, 파스타, 스프 는 1인 세트를 따로 추가한 것!

알리오 올리오 데쓰~

배고파서 허겁지겁 흡입하다보니

너무 느끼해 하던 찰나,

더 느끼한 고르곤졸라 도착~

보자마자 한숨이 나왔지만

맛있어보이니 일단 한 입!

피자도 쫀쫀하니 맛있었다

하지만,

메뉴 초이스의 실패로

너무 속이 니길니길거려서

많이 남겼던 것 같다.

괜히 파스타 많이 달라 그랬네..

후식으로 나오는

푸딩..?

정말 끝까지 느끼했던 리에또였다.

당분간

느끼한 건 입에 대지도 않겠노라 다짐했다.

끝.

이고집쭈꾸미

사당역 맛집

캐릭터 디자인관련 설문지 뽑으러

인쇄소를 찾고 찾다가

사당이 제일 저렴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사당행.

사당 꼼레떼에서 죽치고 있다가

친구퇴근하는 것 기다려서

같이 쭈꾸미먹으러 왔다.

사당역 맛집으로 유명한

이고집 쭈꾸미답게

웨이팅이 아주 짧게 있었다.

근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좋은 웨이팅.

자리에 앉으면 바로 상을 차려주시는데

전에 왔을때도 이 날치알 올라간 깻잎을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는지..!

존.맛.탱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오는 국물은 

이상하게 잘 안먹게 되는 듯

무난했던 연두부..

저 간장에 식초에 고춧가루에 파를 송송 썰어 넣은 것 같은 소스는

참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듯..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생긴게 맛없어보여서 손도 안대고 있었는데

쭈꾸미에 넣어먹는거였다. 

락교는 왜찍었는지 의문이지만

일단 찍었으니 올림

계란찜 찬양..

계란찜은 정말 맛없는 곳을 못본듯.

매운것을 못먹는 내게 내려진 단비.

콘치즈도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이후 추가시엔 요금을 받는다..

ㅠ

내부인테리어는 쭈꾸미스럽다.

삼겹쭈꾸미 2인분과 사이다 주문!

종종 음식점에서 보게되는 자기매장의 메인메뉴의 성능 및 효능

집 앞 돼지곱창집에선 곱창이 완전한 음식이란다.

그뒤로 저런 건 잘 읽지않음..

주문할 때, 자주와본 사람인 양

"삼겹 두개요!" 하고나서

친구랑 삼겹살 주시는거 아니냐고 히히덕거렸는데

쟁반에 삼겹살만 보여서 놀랐지만 

쭈꾸미는 쭈꾸미다.

사실 삼겹살이라고 치기에도 너무 얇은..

새빨갛게 잘 익은 삼겹살쭈꾸미~

사실 귀찮아서 쌈을 잘 안싸먹는데

이제 나름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하고있어서

블로거의 기본자질 중 하나인..

부지런함으로 찍은 사진.

진짜 매운 것을 못먹어서 싸먹을 수 밖에 없다..

치즈를 추가할까했지만,

본연의 맛을 느끼고자..ㅎ

어찌저찌 다 묵고

마무리

볶음밥 !

어디든 볶음밥이 맛있으면

맛집으로 인상이 남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

이곳은 쭈꾸미도 맛있고,

볶음밥은 더더욱 맛있었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아주 구뤠잇-!

지도 첨부하다가 알았는데

이고집 쭈꾸미 우리집근처에도 있었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