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리에또
사당역 파스타 피자 맛집
과제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오랜만에 포스팅한다.
약 한달 전,
오랜만에 느끼한게 땡기는 그런 날.
사당사는 친구만나서
파스타먹으러
사당역 파스타집 찾고 찾다가,
나름 후기가 좋아서
리에또 방문
계단을 올라가면,
자리를 안내해주고,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시끄러운 공지사항.
그리고 시끄러운 테이블 페이퍼.
그리고 시끄러운 메뉴판까지.
처음보는 메뉴가 많아서
설명을 보고싶었는데
저런 멘트들 뿐
요즘 괜히 정신이 없거나 깜빡깜빡 하는 사람은..
약을 먹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사장님이 아재인지,
말씀이 많으신건지
정말 눈만돌리면 여기저기 뭐가 잔뜩 써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그런 멘트들.
자기자신이 정말 정말 정말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느낄 때...?
대체 무슨 맛인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인 것 같다.
또한 곱빼기비용을 안받는다고 하니
양도 보장되고!
룸처럼 된 자리도 꽤 있어서,
아늑하니 좋았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
주문한지 한참 뒤,
사이다 도착.
사실 오래되서 사이다인지 에이드인지 헷갈
정말 배고파서
아사직전에 식전빵이 나왔다.
뜨끈뜨끈하고 맛이 괜찮았던 식전빵.
식전빵 뒤로는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너무 달아서 별로 였던 옥수수 스프
식전빵, 파스타, 스프 는 1인 세트를 따로 추가한 것!
알리오 올리오 데쓰~
배고파서 허겁지겁 흡입하다보니
너무 느끼해 하던 찰나,
더 느끼한 고르곤졸라 도착~
보자마자 한숨이 나왔지만
맛있어보이니 일단 한 입!
피자도 쫀쫀하니 맛있었다
하지만,
메뉴 초이스의 실패로
너무 속이 니길니길거려서
많이 남겼던 것 같다.
괜히 파스타 많이 달라 그랬네..
후식으로 나오는
푸딩..?
정말 끝까지 느끼했던 리에또였다.
당분간
느끼한 건 입에 대지도 않겠노라 다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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