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이 2

가산디지털단지 마리오아울렛



체인점은 포스팅 잘 안한다면서,

겹치는 포스팅은 잘 안한다면서,

포스팅 중인 두번째 에머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일하는 친구만나러

방문한 마리오 아울렛


요즘 일생일대의 금전난을 겪고있는 걸

아주 잘 아는 친구가

밥사주겠다고 불러서 다녀왔다.


친구가 야근까지 하는 바람에

스타벅스 기프티콘까지 쏴준 대단스러운 친구.


빚잔치끝나면 크게 한 턱 쏘마 !




목요일은 학교가는 날이자

아사직전하는 날이다.


학교만 가면 입맛이 뚝떨어져서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커피만 달고살고

커피에 샌드위치 하나 정도 먹고,


서울로 오면 정말 미칠듯한 배고픔에

'아사직전' 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더니

친구가 카톡대화명을 아사직전으로 바꿨다.


후...




20년 이상 우려낸 육수만을 사용한

베트남 쌀국수 맛집 !




반세오는 참 먹어보고싶은데

언제까지 준비중..?




아사직전에 촬영한

에머이 메뉴판




우리는

양지쌀국수 + 분짜 + 넴 + 콜라를 주문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에머이.


건대에머이는 창문이 없었던 것 같은데

여긴 창문이 크게 있어서,


탁 트인느낌이 참 좋다.




주문한지 2분쯤..? 됐을 때,

양지쌀국수가 나왔다.


20시간 이상 우려내고

2분 만에 나오는

신박한 에머이 !




아사직전인 배에

쌀국수를 후루룩 때려 넣고 있을 때,

분짜가 나왔다.


에머이는 쌀국수 국물도 너무 좋고,

분짜도 너무 좋다.


저 당근소스의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비주얼은 쒯인데 맛있는 신기한 소스!




넴이 나왔을 때,

쌀국수는 이미

내 뱃속에 저~장~


넴은 새로 튀기느라 늦게 나왔다.

그만큼 정말 뜨거웠던 !!

 

건대 분짜는 면이 시원했던 것 같은데,

여기는 면이 뜨듯하다.


어떤게 맞는건진 모르겠으나

건대분짜가 더 맛있었던 느낌이다.


건대 에머이에서 분짜를 처음 먹어봐서

너무 신세계라 그런 걸 수도..




거의 처음 올리는 것 같은 클리어샷 :)

좋은 친구를 둔 덕에,


땡전 한 푼

아니

재산이 마이너스인데도 참 잘먹고 다닌다.


꼭 다음 달에 되갚으리라 ~









끝. 


건대 에머이

스타시티 쌀국수



요즘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쌀국수 중독증이 다시 도졌다.


작년 겨울에 쌀국수를 일주일에 두번씩 먹었던거 같은데,

에머이를 한번도 먹지 못하고

여름이 온것이 한이되어,


이번엔 쏜살같이 먹어봤다.




스타시티 내부에 위치해있어서

쇼핑하면서 놀다가

배고프면 들어가기 딱 좋다.




생면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

맛있다는 소문만 무성했던

에머이를 드디어 왔다.




에머이의 분짜가 존맛이라는 얘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있었다.


만나면 늘 헤비하게 시키는 누나를 만나서

차돌 쌀국수 1 생고기 쌀국수 1 분짜 1


총 세개를 시켰다.

( 옆에 커플은 쌀국수 하나 분짜 하나먹던데 )



쟈스민 차 (?)

얼마나 뜨겁게요~?


너무 뜨거워서 컵을 잡을 수 조차 없다..

한참을 식힌 뒤에나 먹을 수 있었다.




베트남을 가본적은 없지만,

문래동에 자주가는 베트남카페 때문인지

익숙한 사진들.




이번겨울엔 베트남을 가서 쌀국수를 원없이 먹어볼까..




이쁜 그릇에 담겨서 나온 차돌 쌀국수




줄지어 모든 메뉴가 나왔다.


분짜를 처음 먹어본 탓에

어떻게 먹나 검색하다가


방법을 알고는 당근소스(?)에

야무지게 찍어먹움 !


소문이 괜히 나는게 아니다.

진짜 너무 존맛탱..




늘 실패하면서 도전하는 천장샷.


쌀국수 국물도 너무 진하고 야미하고

그동안 먹었던 쌀국수는 다 쓰레기같고..


올해엔 에머이에서 겨울을 나야겠다.




다먹고 디저트로 영화보러 가기전에 사먹은 구슬아이스크림

나는 왜 저런 레인보우같은 싸구려맛이 좋을까 !


여전한 초딩입맛.


에머이는 사실 매장마다 맛 차이가 심하다는

소문도 무성해서 걱정했지만,


건대 에머이 축합격!


조만간 또 가야겠다..

요즘 너무 춰..


건대에 미분당인가?

거기도 맛있다던데

거기도 가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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