味親부엌
제주시청 맛집 / 제주도 맛집
오는정김밥 포스팅하다가
추억에 잠겨 사진을 보다보니
이곳도 있더라.
꾸리꾸리한 날씨에 찾아갔던 제주시청 쪽
제주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맛집 중 하나라고 한다.
그만큼 긴 웨이팅..
거의 1시간
우리가 들어갔을 때도 밖은 웨이팅으로 북적북적
대단한 맛집같다.
일식집 다운 인테리어.
신발을 벗어야하는 귀찮음도 있었지만,
좌식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갑자기 친구들과 예쁘게 사진찍기 대결을 하며
정갈하게 수저와 접시를 놓았다.
사진찍을 땐 몰랐지만
포스팅하며 메뉴판을 읽어보니
이런 글이..?
이미 한시간 웨이팅하고 들어왔는데..?
공오빠 크림짬뽕 픽.
치킨가라아게 픽.
연어덮밥 픽.
버터계란밥 픽.
주문을 하고
배고픔을 참지못해 단무지를 주워먹는데..
이 새우는 뭐지..?
짱.맛.
한 세번 리필해 먹은 듯.
짭쪼롬하고 바삭하다.
새우깡에 감탄하고 있을 때,
공오빠 크림짬뽕 도착.
비주얼부터 침이 꼴깍
사실 크림 파스타보다는
오일이나 로제를 좋아하는데
이거슨 혁.명...!
고추기름(?) 이 느끼함을 잡아주며
걸쭉하지 않은 국물이 참으로 고소하다.
공오빠 크림치즈에 감탄하고 있을 때,
치킨 가라아게 도착.
치킨가라아게사진 찍고있을 때,
도착한 연어덮밥.
그냥 소소하게 맛있는
연어덮밥이다.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뭔가 허전할 것 같아서 시켜본 버터계란밥.
다른 맛있는 메뉴를 먹고 먹어서 그런가
실망스러운 맛.
김조림이 너무 달다..
But, 쓱싹.
제주가서 거의 처음 먹어본 일식집이라 그런지
굉장히 추천할 만 하다.
긴 웨이팅도 감수할 만큼 !!
제주 가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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