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김부삼
김치부추삼겹살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김부삼 본점.
10월 중순에 결혼하는 누나가
청첩장 줄겸 밥사준다고 해서 갔다 !
맛집엔 언제나 웨이팅이..
약 25분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갔다.
웨이팅 의자가 있어서 다행!
오랜 웨이팅 끝에
드디어 입장..!
눈깜짝하니 날씨가 추워졌다..
소세지와 떡갈비와 새우!
사실 고깃집에 저런것들이 나오는 것은
상술이라 생각해서
안좋아한다...
잘 먹지도 않고..
고기짱..
세트로 주문했더니
추억의 도시락이 함께 나온다 !
feat. 옆테이블 맥주..
다른 곳에는 볶은김치로 양념을 하는데
여기는 초장인가..?
맛은 쏘쏘..!
첫번째는 콩가루인 것 같고..
두번째는 아직도 뭔지 모르겠다..
그리고 쌈장!
" 내가 좋아하는 고기를 포기하고
과연 내가 행복할까? "
사실 난 포기한적이 없다..
커플셋트
목살 1인분
+
삼겹살 1인분
+
잡다구리한 떡갈비, 새우, 소세지
+
양파, 버섯, 감자, 호박 등.
+
추억의 도시락
세트였던 것 같다.
세트로 나온 메뉴를 한 번에 올려주신다.
그리고 김치와 부추를 올려주시는데..
아니 고기양은 적은데 김치랑 부추를 저렇게 많이,,?
저걸 누가 다먹지?
( 내가 내가 해 )
김부삼의 최대 장점은
초벌해서 나오는 고기는 둘째치고,
고기를 직원분들이 돌아가면서 구워주신다.
할렐루야.
고기굽는 것 만큼 귀찮은게 없는데..!
고기가 익으면 위치를 조정해주시고
손님은 왕처럼 주워먹으면 된다.
상추에
쌈무에
김치에
부추에
고기에
버섯에
양파를
올려 먹으면
존.맛.
오래 굶주리고 먹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밖에서 사먹은 고기라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맛있다.... 감동
셀프바에서
김치 부추 양배추 고추 상추 깻잎을
양껏 퍼먹을 수 있다.
김치랑 부추는 정말
삼겹살과 궁합이 잘맞는듯..
난 역시 한국인.
김치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다만,
다음에 갈때는 고기만 시켜서 먹어야겠다.
새우까먹기는 넘나 귀찮구요~
떡갈비는 다부셔져서 맛없었구요~
고기를 앞에두고 소세지는 당연히 안먹었구요~
추억의 도시락보다는 찌개시켜먹는게 나을것 같구요~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다.
또 가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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