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피자 since 2017
황리단길 맛집
우중충했던 날씨탓에
꿀꿀한 기분을 달래려
맛있는 것 먹으러 황리단길로 향했다.
사실 여길 가려고 했던건 아니고
노르딕을 너무 가고싶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돌고 돌다가 찾아간 경주피자
여기도 웨이팅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다른 가게들에 비해 매우 적었다.
웨이팅하면서 메뉴도 고르고,
가격은 착한편.
사진 수직수평맞추는 정신병 갖고있는 내게
이사진은 너무 고통스럽다.
그렇다고 보정하긴 귀찮아서
그냥 업로드~
11시쯤이였는데,
하늘은 6-7시 된 느낌.
맥주는 맛 보고싶었지만,
오전에 방문한 거라
뒤에 일정때문에 패스.
다소 운치있는 창가자리.
맥주기계가 정말 새 것 같다.
맥주는 노노
콜라와 사이다를 주문~
컵도 귀여운 것 같은 느낌
덩그러니..
사실 이때 새 렌즈산지 얼마 안됐을 때라
신나게 이것 저것
막찍은듯!
콜라도 시원해보이고
사진을 한창 찍다보니
원앙 한 마리가 나왔다.
뒤이어 나오는 페퍼로니 피자 !
가격이 저렴해서 작을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아쉬운 부분..
원앙은 몸땡이를 열어보니
스푼 떡볶이!
역시 초딩입맛이라 그런가
쌀떡보다 밀떡이 좋다.
색 보정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맛있어 보이게 잘 나온 느낌 !
포스팅하는 지금도 넘나 배고프다..
뒤이어 크림파스타 까지
아사 직전에 간거라
물만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지만,
적당했을 때 먹어도 맛있었을듯 !
크림파스타나 페퍼로니 피자도 맛있었지만,
떡볶이가 의외로 존맛 !!
(떡볶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기대치가 없어서 그런가..
경주 또 가면 맥주와 함께 먹어보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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