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노래방

강남역 신논현역 강남CGV


강남역에 스시먹으러 갔던 날,

잠시 들렀던 코인노래방.


이제는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간판사진부터 찍고 들어간다.


참된 블로거의 자세 (?)




스시마우이 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코인노래방 갔는데


4명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친구중 한명이

가본 곳이 있다며 데려간 곳.





위치는 강남 연어상회 건물 지하 1층


비교적 깔끔한 입구.




저녁먹고 가서 그런지

웨이팅이 꽤 있었다.


약 15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간 듯.






다른 코인노래방과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비슷했으나,


강남 스타 코인노래방에는

스탱딩 마이크가 있었다!


'어디에도 - mc the max' 는

누가 예약했담..


(나)





스타코인 노래연습장만의 1014 이벤트.

라는데 


오전10시에서 오후2시 사이에

강남을 갈 일이 죽기 전에 올까 싶다.





높이 조절도 되는 

스탠팅 마이크.


신기해서

한 번 불러봤는데


사용법을 몰라서 그런건지

고장나서 그런건지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소리가 난다..


한 곡을 다 부르고나면

손가락에 쥐가 난다.





역시 코인노래방은

1000원에 4곡이 진리인거슬..


여긴 1000원에 3곡 !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다신 만나고싶지 않은 스텐딩마이크도 있어서


가볼만하다!


강남역 노래방들 너무 비싸서..

이런 코인노래방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끝.




바비레드

강남 맛집 / 신논현 맛집





오랜만에 날씨도 좋으니 친구 만나러 강남으로 출두


강남 사람많아서 극혐하지만,

멀리사는 친구들 만나면


종종 간다.




항상 만나는 신논현역 탐앤탐스에서 오늘 뭐먹지~ 하며 늘 그렇듯 

"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가장 위에뜨는 곳으로 가자! " 해서 간 곳.


언덕을 올라가고 골목을 파고 들어가면 바비레드가 나온다.



유명한 맛집이라 웨이팅이 길 줄 알았는데, 한 10분정도 기다린 듯.




자리 안내를 해주고 유리병에 물을 가져다 주신다.


그리고 주문법을 설명해주시는데, 


김밥천국처럼 주문서에 연필로 체크해서 가져간 뒤,

선불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강남 바비레드의 메뉴판.


심플하고,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다.





주문하러 가는 길 ! 


인테리어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맛만 있으면 되지!


우리는 a.스테이크 샐러드 와 D. 레드 크림 파스타를 시켰다.







주문하고 돌아온 친구가 이상한 봉을 하나 들고와서 보니

카페에 진동벨 같은 건가 했는데,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음식이 나와야 되는 테이블인지 구분하기 위한 봉인 것 같다.


번호가 쓰인 깃발이나 티라이트는 많이 봤는데 이런건 또 처음!

심지어 바닥에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테이블에 촥! 붙는다.






A.스테이크 샐러드 도착-!


비쥬얼은 무난한 스테이크 샐러드.

블로거의 기본 모든 음식이 나올 때 까지 먹지 않는다.

는 무슨, 배고파서 먼저 먹었다.


스테이크 샐러드는 담백하게 맛이 있었지만, 


역시 팬에 나오는 스테이크가 아니고서는 늘 금방 질겨지는 것 같다.

(아쉬워라)


특별한 것은 없는 그냥 맛있는 스테이크 샐러드 맛.




스테이크 샐러드를 한 입 먹었을 때, 바로 레드 크림 파스타가 나왔다.

안먹은 척 잘라서 천장샷!


레드크림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 맛..? 익숙한 맛..?

사실 잘 모르겠다.

 

첫 입 먹었을 때, 라면스프맛이 확 났다.

매울 것 같았는 데, 생각보다 맵진 않았다.


끓인 우유에 라면스프넣어서 만든 파스타인가..

안에 들은 갈비가 참 부드럽고 맛있었다 !!







레드 크림 파스타에 비벼먹으면 참 맛있다는, 빨간 밥과 김가루를 퍼왔다.

먹다가 남은 파스타에 밥과 김가루를 비빈 비주얼이 그닥 좋지 않아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맛이 있었다.


첫 입엔 이게 무슨 맛이지 했는데, 손이 멈추질 않았다.

중독이야.. 라면스프 파워인가


밥을 접시에 담다가 왜 빨간 밥이지.. 생각하다가

밥이 레드.. 바비레드..


?!?!?! 


대표님이 아재인가..





밥을 먹고 나오니 해가 졌다.


이 친구를 만나면 늘 그렇듯 카페-밥-카페 (간혹 쇼핑이 추가되기도) 루트에 따라 카페를 향했다.


바비레드 근처에는 이쁜 카페들이 은근히 많이 있다.


그 중 골라서 들어간 카페 테라스에서 본 달이 참 예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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