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문래

문래동 예술촌 OLD MULLAE



사진이 몇장 없는 간단한 포스팅.


사진이 몇장 없는 이유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빠르게 먹고 나와야 될 것 같았고..

사실 블로그 시작전에 갔던 곳 ^^


입구부터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는

올드문래.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고,

저녁엔 펍으로 운영된다.

내부 인테리어도 넘나 이쁘다.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걸까.


사진 세 장 쯤 찍었을 때,

사람이 정말 많아졌다.

등산하고 오신 아저씨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테이블에 초도 매력있다.


가장 기본메뉴인 플래터를 시켰는데,

생각했던 플래터가 아니였다.


친구랑 너무 배고파서

든든한걸 먹고자

비싼 안주시켰는데

과일이였다니..


메뉴판에 사진도 같이 해주세요ㅠㅠ

근데 정말 맛있긴 했다.

분위기가 한 몫한 듯


결국 2차를 또 갔지만..

분위기 챙기기 좋은 올드문래 !


밥을 든든히 먹고

2차로 가기 추천합니다.






끝.




싸움의 고수

왕십리 1인 보쌈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에 책보러갔다가

왕십리 이마트 안에 있는 레스모아에서

컨버스 척테일러가 49,000원에 판매한다는 희소식을 듣고,

왕십리로 향했다.


신발을 사고 띵가띵가

뭐먹지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보쌈집 !


요즘엔 이런 1인이 가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혼밥집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1인 보쌈, 싸움삼겹, 비빔막국수, 생맥주 2잔을

주문했다.


진정한 고수는 맥주 한 잔 !

2천원..!


바 형식으로 된 자리가 많았고,

일반 테이블이

4개정도 있었던 것 같다.


친구랑 같이 갔지만,

혼자 온 사람처럼

벽보고 먹었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보아

생긴지 오래되진 않은 느낌 ?


주문을 하니 장국을 주심


매장사진을 웰케 찍었지..

바와 바 사이에

포스기와 서빙할 수 있는 길이 있다.


공간활용 굿 !


맥주컵에 뭐라 써있나 봤는데

싸고..?

아 싸움의 고수..


기본 메뉴이자 메인 메뉴인

1인 보쌈~!


생각보다 보쌈이 많아서 놀랐다.

맛도 꽤 있었고

좋아좋아

집앞에 생겨라ㅠㅠ


친구가 시킨 싸움삼겹

집에서 김치랑 삼겹살이랑 함께 구워먹는 걸 좋아해서

맛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맛이 좀 특이했다.


낫 마이 스타일~


이것 저것 올려서 한 입 하니까,

세상 존맛 !

이 가격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맛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나온

비빔막국수

나름 보쌈도 들어있고

맛도 있었지만,

보쌈이 너무 맛있어서

다먹다가 막국수는 거의 안먹고 나왔다.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아까 그사진을 푸디로 보정한건데

ㅎ..

과해진감이...



한양대생은 좋겠다.

우리 학교앞엔 먹을게 없는데...




끝.



단골집

이태원 육회 파스타


오랜만에 동기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친한 동기들이 약 10명정도 되는데

10명이 다 모이는 날은

누구 결혼하거나 죽거나 해야

볼 수 있을듯...?


 


엔트러사이트에서 수다를 떨다가

한남동 매니아 친구가 가보고 싶었던

술집이 있다고해서 데려간 곳!


6시 오픈인데, 

5시 30분쯤 도착하니

줄이 엄청 길에 서있었다.




미리 메뉴 고르고 있으라고,

계단에서 메뉴판을 나눠주신다.


메인 메뉴인

단골집 육회

매콤 크림 파스타

단골집 나가사키 나베

를 주문했다 !




15번째로 입장할 수 있는 번호판 !


알고보니 엄청 핫한 맛집이였던..




기다리면서 발견한 귀여운 스티커




헌팅이 불가 !

일행이 모두 왔을 때, 안내 !




테이블이 16갠가 있어서

우리 다음팀까진 오픈하자마자 들어갈 수 있었다.




두리번 두리번 대다가 발견한

귀여운 노른자.




계피를 토치로 달궈서 넣어주는

하이볼 !




메뉴가 나오자마자

저기 올라간게

치킨무인지 배인지

친구들끼리 싸운다.


어떻게 치킨무가 올라갈꺼라고 생각하는거지 (?)




계란 노른자를 올리고 사진찍자~ 했는데

톡 떨어짐


그것도 귀엽


다들 한입 먹고는

광장시장에서 먹던건 가짜라며


여기 진짜 맛있다를 남발했다.




매콤 크림 파스타도 나옴 !


노른자를 참 좋아하는 단골집인가보다

매콤 크림 파스타는 전혀 매콤하지도 않고

피자맛이 강한 파스타 !


피자를 면처럼해서

먹는 느낌 ?




나가사끼 나베까지 ~ !

저게 딱 좋은 꿀조합인 것 같다 !


세 개다 존맛 !

가격에 비해 양은 그리 많지는 않아서

양꼬치 먹으러 고고싱.


먹으러 나가는데,

우리 뒤에 뒤에 줄서있던 분이 아직도 못들어가고 있었다.


우린 럭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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