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SERIOUS COFFEE

시리어스 커피 / 사당역 카페




영등포 지박령인데,


즉흥

친구네 동네 방문.





친구가 라떼가 너무 맛있다고 

강추하던 본인집앞 카페









라떼가 맛있다며

아메리카노를 시킴.


+

배가 애매해서 케잌까지!




가격이

밥 한 끼 먹었겠다.






사당역에서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는데

주택가라 그런지 조용하다.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도 사람이.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더욱 조용한 느낌



주말에 혼자 책보러 오기 좋은 느낌.







매장 한가운데에 피아노가 있다.









카페에서 연주회도 하는 듯.








구경을 끝내고 맛있다는 커피를 한 모금


넘나 고소해..






더블치즈케잌과 


크런치매드니스






더블치즈케익 이놈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린다.



초코케익을 안좋아하는데

크런치 매드니스는 과자덕에

물리지않고 맛있게 먹었다.







아메리카노는 다좋은데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게 만들어..





화장실은 깔끔한 편.



비가 오는 주말에

커피 한 잔 하며,

책보기에 아주 제격인 카페같다.









끝. 





비바리움

문래동예술촌 맛집 / 분위기 챙기기



오랜만에 분위기챙기러 문래동 방문



문래동 처음온 친구한테 소개해주고자

여기저기 돌다가


문래 마스터인 나에게도 처음보는 매장이 !






호기심 가득하게 스멀스멀 방문.






비바리움 : 유리안의 작은 세상






자연스럽게 바에 착석.






문래동 예쁘다 예쁘다 했지만


이렇게 예쁘다니..







분위기 챙기기 제격이잖아..






벽면에 식물이 가득가득


신기방기






캔들에서도 풀향기 솔솔







눈만 돌리면 식물..







구스아일랜드 잔에 따라 마시는


애플쥬스

(4,000원)






잔와인

(5,000원)








기본 제공 나쵸 !



(스컹크헬에선 사먹었는데..)




인테리어가 정말 너무 이쁘다


좌석은 그리 많지 않은 편








철공소 바로 앞에 위치한 매장이라


매장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인테리어








나오면서 바로 옆집인데

여기도 참 이쁜데

상호명을 모르겠다..



나중에 방문에 봐야겠다.








끝.





PUB PI Mc

영등포구청 맛집 / 펍피맥






친구랑 카페에있다가 출출해서 영등포구청을 배회하다가 발견한 곳 !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다.








깔끔한 매장.




고급스럽기 까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느낌?






아직 입소문타지 않아서인가.


조용하다.


조하.




갈릭 콘 샐러드

(5,500원)






페퍼로니 피자

(4,000원)







크기가 크고

먹기 좋게 잘려서 나온다!





사장님의 꿀팁


콘샐러드를 얹어서 먹는 페퍼로니피자


진짜 맛있다...






IPA와 클라우드 생맥주






케이준 치킨 샐러드

(12,900원)





피자를 먹다보면 나오는

귀여운 모양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나만 알고싶은 피자집 발견 !!



또 가고 싶다..







끝.




SKUNK HELL

문래동 예술촌 / 스컹크 헬



호미화방에서 살게 있어서

홍대에 갔다가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3명을 만나 치킨을 먹고

너무 배가불러서 노래방에 갔다가

친구들을 이끌고 내 사랑 문래로 향헀다.




문래동 예술촌은 대학교 과제에서도 많이 다룰만큼

너무너무 좋은 동네다.

( 가까워서가 가장 큰 이유 )


20대 초반을 홍대에서 보냈다면

중반은 문래에서 보내는 중이다.


문래동 예술촌에 거의 안가본집이 없지만

스컹크헬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가기 꺼려졌던 가장 큰 이유는...

스컹크헬에서 나오는 분들이 모두 무섭게(?) 생겨서...


그리고..


밖에까지 노래가 크게 들려서 클럽인 줄 알았다..

알고보니 라이브클럽..? 


공연이 없을땐 많이 조용하다.



근데 이게 웬걸

막상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였다.


역시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돼...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타투 도안도 많이 있고..






여기는 바 겸 카운터 겸 사장님이 상주하고 계시는 곳.


내 카메라의 빛번짐은 언제쯤...




다소 독특한 인테리어가 문래다워서 좋다.


천으로 테이블과 바의 사이를 막아놔서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가장 앉고싶었던 자린데

우리가 앉았을 땐 사람이 있었다..





스컹크 헬 메뉴판!


우리는 배터지게 치킨을 먹고가서

간단한 나쵸와 맥주와 커피를 시켰다.


( 치즈앤크래커는 절대 시키지 말라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서.. 

정말 치즈와 크래커만 나온다고.. )



귀여운 전구





사진의 오른쪽이 유난히 밝은데,

신기하게도 사진 스튜디오에 쓰는 조명이 있다.


사장님이 셀카중독인 친구를 보시더니

사진 잘나오라고 조명을 더 밝게 해주셨다.





오른쪽에 시꺼먼 조명






나쵸는 언제먹어도 짭쪼롬하니 맛있지






친구가 먹던 비싼 하이네켄.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이 있어서 반가웠다.


아이폰 5를 쓰던 시절 

맨 오른쪽에있는 김정일이 보드타는 그림 케이스를 끼고 다녔었는데,


친구가 보더니 저거 너케이스 아니냐고 기억해줬다.


그림은 옥근남 aka.okeh의 작품인 걸로 알고있고,

아래 큰 작품은 킬드런의 작품이다.


두 분 다 그림을 너무 잘 그리셔..





여기도 아늑하니 커플이 숨어서(?) 데이트하기 좋아보인다.





정말 생각한 분위기랑 너무 달라서 놀랐던 스컹크..








메뉴판 뒤에는 각종 타투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림 느낌이 너무 좋다..

그로테스크한 것이 내 스타일..





빔프로젝터로 유튜브를 틀어서

힙합 뮤비를 틀어주시는데,


MGK, 스눕독, 에디 슐레이먼 등

좋은 노래들을 쏙쏙 골라주시고,


쇼미시즌이라 그런지 vmc 노래도 많이 나왔다.




12시쯤 나오니 비가 쏟아져서 간판사진을 제대로 못찍은..


비맞으며 갈까 하다가 길건너 씨유에서 우산을 샀다.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편의점에서 우산사는 돈.




오늘의 교훈 :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끝.



Long Bread

신도림 맛집 / 디큐브 맛집 / 브런치카페






알바 끝나고 갑자기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 커피 한 잔 하자 이년아 "

" 조치 "


난 저녁먹고 퇴근했는데, 친구는 출출하다며

브런치카페로 향했다.




이미 디큐브시티 맛집으로 유명한 롱브레드..


퇴근 후 저녁시간이라 웨이팅이 길 줄 알았는데, 자리가 널널했다.








롱브레드 메뉴판 !


다 먹고 싶었지만..

( 저녁먹고 간거였는데.. )









롱브레드 샌드위치 / 연어&아보카도샐러드

청포도쥬스 / 토마토쥬스

를 주문했다.


T멤버쉽으로 4,500원 할인받았다 !


vip는 15% / 나머지는 10% 할인을 해준다.






메뉴가 나오기전에 매장을 둘러보며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에이솝? 핸드워시 향이 좋다.









매장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다.


마이 스타일






열심히 조리중인 직원분들


맛있게 해주세요..









드디어 나온 메뉴 !


속이 안좋아서 샐러드가 먹고싶다는 친구덕에 시켜본

연어 & 아보카도 샐러드는

연어랑 아보카도가 굉장히 부드럽고

괜찮은 조합인 듯 싶다.






샐러드를 먼저 먹고

샌드위치를 먹어보는데

요즘 문제가 많은 계란이라 그런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생과일 쥬스랑 간단히 한 끼 떼우기 부족함없는 양과 맛 !


방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식감이 아주 좋다.







다 먹어갈때 쯤 고개를 돌려보니 파스타도 파나보다..


다음엔 파스타도 주문해 봐야겠다.


알리올리오 맛있겠따.






다 먹은 음식은 리턴대에 반납 !


샐러드를 시킨건지 연어를 시킨건지 모를만큼

샐러드가 많이 남았다.


청포도쥬스는 마마스 청포도스무디와는 달리

달지 않은 건강한 맛 !


토마토쥬스를 시킨 친구는 별로였나보다..

너무 그냥 토마토라서..







끝.

구닥의 시각

 휴앤안커피 / 코인노래방





필름카메라가 유행함에 따라 재미있는 어플이 나왔다.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미 필름카메라를 갖고있지만,


요즘 미러리스 공부에 빠져서

( 사실 돈이 없어서 )

필름카메라는 특별한 날 아니면 잘 찍지 않는다.


필름카메라가 은근히 돈이 많이 든다.

카메라 자체는 저렴하게도 많이 구할 수 있지만,


필름도 은근 비싸고,

필름 스캔비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귀찮다. 




오랫동안 앱스토어 유료어플 상위권을 장악하던 

아날로그 필름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있는

'구닥' 이란 어플을 다운받아보았다.








구닥다리와 코닥 일회용카메라의 합성어로 예상되는 구닥이란 어플은

여러가지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다.








1.


가운데에 빨갛게 ( 는 내 손 ) 보이는 부분이 뷰파인더로 

저 쪼그만 화면을 보고 촬영을 해야한다.


( 실제 카메라 뷰파인더라고 생각하고

눈에 가져다대고 보는 바보같은 짓은 나만 하는건가? )



2.


하루에 24장만 찍을 수 있다!

한 장 한 장 찍을 때 마다 밑에 숫자가 하나씩 줄어든다.



3.


촬영한 사진은 3일뒤에 볼 수 있다.

필름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나로서

3일은 사실 짧은 편이다.


겨울에 찍은 사진을 최근에 현상했으니..




하지만! 


난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아이폰 설정에서 날짜를 3일 뒤로 해서 사진을 바로 현상(?)해보았다.







비오는 광복절


알바도 쉬는데 약속이 애매해져 취소하고

집에서 뒹굴다가 좀이 쑤셔서 

어디갈까 하다가 동네에 새로 오픈한 카페에 갔다.


Hue & an coffee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블랙 톤에 새로 오픈한 매장다운 느낌을 준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당당하게 메뉴판을 찍는 것은 부끄러워서 패스


가격은 양에 비해 착한 편-!






광복절이라 태극기가 붙어있다!



테이블과 의자가 공부하기에 알맞은 높이에 있지만..

저런 고문의자는 매우 불편하다..


( 쇼파를 원해요 )






아이스 아메리카노

( ₩3,500 )


주문할 때, 사장님이


" 기본 투샷인데 괜찮아요? "

라고 물었다.


" 네! 좋아요. "


- 다다익샷 -

(쓰면 물타기)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주신건지는 모르겠으나,

커피콩빵을 주셨다!


TV에서만 보던 커피콩빵


요즘 밥먹고 뒤돌면 배고픈 나에게 이런 서비스를

(감덩)






빵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건 정말 맛있다 !!


마들렌 같은 식감에

은은한 커피향


취향저격







그냥 집가기는 아쉬우니,

노래나 몇 곡 하고 갔다.


휴앤안커피에서 1분거리 !


일주일에 5번정도 가는 코인노래방이다.


( 그냥 노래방 한 번 가는게 더 싸겠네.. )





구닥으로 찍은 휴가코인노래방 복도


나름 느낌있다.







휴가 코인노래방이 처음 오픈했을 때는

3곡에 1000원 이였는데,


두어달 지나고 보니

4곡에 1000원이 되었다.


행복하다.







열창하고 집에 가는 길


공사판.








사진들이 나름 느낌이 있다.

( 빛번짐은 내 카메라가 더러워서 그런건가..? )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본 구닥은


내 필름카메라는 나름 명기에 속하는

( 앤디워홀이 썼다는 )

기종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저퀄리티의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코닥 일회용카메라의 느낌은 충분히 내는 것 같다.


간만에 흥미로운 어플이다.






끝.


바비레드

강남 맛집 / 신논현 맛집





오랜만에 날씨도 좋으니 친구 만나러 강남으로 출두


강남 사람많아서 극혐하지만,

멀리사는 친구들 만나면


종종 간다.




항상 만나는 신논현역 탐앤탐스에서 오늘 뭐먹지~ 하며 늘 그렇듯 

"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가장 위에뜨는 곳으로 가자! " 해서 간 곳.


언덕을 올라가고 골목을 파고 들어가면 바비레드가 나온다.



유명한 맛집이라 웨이팅이 길 줄 알았는데, 한 10분정도 기다린 듯.




자리 안내를 해주고 유리병에 물을 가져다 주신다.


그리고 주문법을 설명해주시는데, 


김밥천국처럼 주문서에 연필로 체크해서 가져간 뒤,

선불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강남 바비레드의 메뉴판.


심플하고,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다.





주문하러 가는 길 ! 


인테리어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맛만 있으면 되지!


우리는 a.스테이크 샐러드 와 D. 레드 크림 파스타를 시켰다.







주문하고 돌아온 친구가 이상한 봉을 하나 들고와서 보니

카페에 진동벨 같은 건가 했는데,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음식이 나와야 되는 테이블인지 구분하기 위한 봉인 것 같다.


번호가 쓰인 깃발이나 티라이트는 많이 봤는데 이런건 또 처음!

심지어 바닥에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테이블에 촥! 붙는다.






A.스테이크 샐러드 도착-!


비쥬얼은 무난한 스테이크 샐러드.

블로거의 기본 모든 음식이 나올 때 까지 먹지 않는다.

는 무슨, 배고파서 먼저 먹었다.


스테이크 샐러드는 담백하게 맛이 있었지만, 


역시 팬에 나오는 스테이크가 아니고서는 늘 금방 질겨지는 것 같다.

(아쉬워라)


특별한 것은 없는 그냥 맛있는 스테이크 샐러드 맛.




스테이크 샐러드를 한 입 먹었을 때, 바로 레드 크림 파스타가 나왔다.

안먹은 척 잘라서 천장샷!


레드크림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 맛..? 익숙한 맛..?

사실 잘 모르겠다.

 

첫 입 먹었을 때, 라면스프맛이 확 났다.

매울 것 같았는 데, 생각보다 맵진 않았다.


끓인 우유에 라면스프넣어서 만든 파스타인가..

안에 들은 갈비가 참 부드럽고 맛있었다 !!







레드 크림 파스타에 비벼먹으면 참 맛있다는, 빨간 밥과 김가루를 퍼왔다.

먹다가 남은 파스타에 밥과 김가루를 비빈 비주얼이 그닥 좋지 않아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맛이 있었다.


첫 입엔 이게 무슨 맛이지 했는데, 손이 멈추질 않았다.

중독이야.. 라면스프 파워인가


밥을 접시에 담다가 왜 빨간 밥이지.. 생각하다가

밥이 레드.. 바비레드..


?!?!?! 


대표님이 아재인가..





밥을 먹고 나오니 해가 졌다.


이 친구를 만나면 늘 그렇듯 카페-밥-카페 (간혹 쇼핑이 추가되기도) 루트에 따라 카페를 향했다.


바비레드 근처에는 이쁜 카페들이 은근히 많이 있다.


그 중 골라서 들어간 카페 테라스에서 본 달이 참 예뻤다.







끝.



제주 한달살기


비자림





맨날 해뜨면 자고, 두세시쯤 눈떴는데 오늘은 8시 30분 기상-!


네이버 지도상으로 세화(숙소)에서 비자림까지

도보 1시간30분이라길래 걷는걸 좋아하는 우리는 무모하게 걷기 시작했다. 




스멀스멀 내리는 비, 쪄죽을 것 같은 날씨에도 우리는 국토대장정이라도 된 양 걸었다.



한 시간쯤 걸었을 때, 지나가시던 분이 자기도 비자림방향 가는데 태워다 주겠다고 하셔서 감사하며 올라탔다.


hallelujah~


차를 타고 쌩쌩달려도 한참갔었다.

끝까지 걸어갔으면 100% 비자림 입구찍고 집으로 돌아갈뻔..!



도착하니 구름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준 보라색 수국





푸른 수국





수국인지 벌레국인지


성인 1인당 입장료 1500원을 내고 드디어 입장....!

했는데 너무 습해서 지침..

친구들도 웃음기가 사라지고 등산마인드 





비가와서 질척한 비자림

신발과 양말에 흙칠

(누가 비자림은 비오면 더 좋다고 하던데.. 즈언혀)





세상 멋있





생긴걸 가만히 보다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고..





미러리스 어렵다...

나뭇잎 노출이 다날아가서 눈 내린 것 같다

계속 찍다보면 늘겠지..





지이이이인짜 크다..

서울에선 보기 힘든 높고 크고 굵고 멋진 나무..!








입벌리고 사진 찍다가 입에서 벌레파티 할 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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